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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하반기 첫 경기부터 안타 생산…팀은 패배

토론토 원정서 4타수 1안타…시즌 타율 0.249

템파베이의 김하성은 볼티모어전서 무안타 침묵

이정후. AP연합뉴스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반기 첫 경기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0대4로 졌다.

이날 이정후는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9(349타수 87안타)를 유지했다.

이정후의 안타는 2회 첫 타석에 나왔다.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토론토 선발 크리스 배싯의 4구째 시속 145㎞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 외야에 떨어지는 안타를 생산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세 차례 모두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3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52승 4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 토론토와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김하성(29)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00(25타수 5안타)으로 내려갔다.

경기에서는 탬파베이가 11대1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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