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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평가제로 교사 '눈높이' 올린다…창립 49돌 대교, 교육 혁신

고령화 대응 '시니어 선생님' 신설

카이스트 등과 협업 콘텐츠 강화도





창립 49주년을 맞은 대교가 철저한 교사 관리 시스템과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교는 선생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 기반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전문 선생님 자격평가 제도’는 매월 온라인 시험으로 시행되며, 국어·영어·수학 등 초∙중등 9개 교과의 역량과 학습 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선생님들은 교과별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학습자들은 보다 정밀한 수준별 맞춤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자격을 취득한 선생님들은 과목별 학습 지도 권한을 부여받는다. 중등 전문 자격자는 초·중등 전문 학습관 ‘대교 하이캠퍼스’에서 중등 과목을 전담하며, 유아·시니어 대상 민간 자격 과정(책놀이 지도사, 시니어 브레인 트레이닝 지도사 등)도 운영해 연령별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대교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시니어 선생님’ 직무도 신설했다. 이들은 ‘대교 브레인 트레이닝’과 ‘내일의 학습’ 등 시니어 전문 프로그램을 전담한다. 기존 눈높이 선생님이 시니어 교육 분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선생님의 커리어 확장과 시니어 교육 수요 대응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또한 대교는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교육 콘텐츠 전문성도 강화하고 있다. 대교그룹의 시니어 인지 강화 프로그램 ‘브레인 트레이닝’은 분당서울대병원,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등과 공동 개발한 전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개인별 인지 상태를 측정해 맞춤 학습으로 이어진다.

2023년에는 카이스트와 ‘인지 향상 연구센터’를 설립해 인지과학 기반 교육 콘텐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시니어와 주니어 대상 학습 콘텐츠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프로그램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계열사들도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교뉴이프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 자격 과정과 시니어 신체활동 지도사 등 민간 자격 과정을 운영한다. 자격 보유자에게는 대교뉴이프가 운영하는 데이케어센터 및 방문요양센터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교에듀캠프는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를 위한 맞춤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인지학습상담사’ 자격 과정을 정기 운영 중이며, 2022년 도입 이후 약 7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자격 보유자는 서울대 특수교육연구소 김동일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교재를 활용하여 드림멘토 전문 상담사로 활동할 수 있다.

대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생님과 학습자가 함께 성장하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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