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오는 1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미디어스국민정책자문단 스포츠포럼’에서 체육계의 제도 혁신을 위한 법·제도 개선 과제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대한체육회는 지속가능한 체육단체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으로 체육단체 기부금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과 공식후원사 관련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지방체육 진흥 등 3대 입법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유승민 회장 취임 이후 대한체육회는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투명한 경영을 목표로 체육단체 사유화 방지, 체육단체장 선거제도 개편 등 ‘스포츠 개혁 혁신 과제’를 수립하고 적극 추진 중이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정착 그리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위한 입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체육회에서는 국민의 스포츠권을 보장하고, 체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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