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맴바이오, 256억 규모 투자 유치…해외 진출 본격화
29일 벤처 투자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면역치료제 전문기업 '메디맵바이오'가 256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사 6곳을 포함해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메디맵바이오는 독자적인 융합항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삼성종합기술원 출신 공동대표인 강유회, 조홍석 대표가 설립했으며, 항체에 면역조절 사이토카인을 융합해 정밀한 면역 신호 조절을 구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추진,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글로벌 기술 협력 확대에 투입할 예정이다. 강유회 메디맵바이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면역치료제의 개발 및 사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호스피탈리티 AI '온다', 75억 자금조달 성공
호스피탈리티 AI 기업 '온다'가 75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고위드와 스퀘어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주도했으며, 비전에쿼티파트너스가 신규로 이름을 올렸다. 온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AI 기반 프로덕트 고도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온다는 '숙박산업의 바른 내일을 제시한다'는 비전 아래 첨단 기술을 통해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AI 전환을 이끌어가는 기업이다. 숙박업에 종사하는 모든 파트너가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숙박업주분들이 실질적인 운영 효율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프로덕트를 선보여 '숙박산업의 바른 내일'을 앞당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심 솔루션 ‘가제트코리아’, 110억 투자 유치
이심(eSIM) 공급 업체인 가제트코리아가 11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나이스투자파트너스-SK증권,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가제트코리아는 여행객 및 기업들의 비즈니스 관련 수요를 만족시키는 eSIM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용량 기반 요금제는 물론이고 최근 출시한 완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제트코리아는 올해 9월 기준 국내 누적 이용자 수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제트코리아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인다. 이를 위해 가제트코리아는 최근 기존 국내 eSIM 플랫폼인 '유심사'에 이어 글로벌 플랫폼 '슈페라링크'도 출시했다.
유상혁 가제트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기존 유심사의 지속 성장 및 글로벌 플랫폼 '슈페라링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2027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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