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의 하나로 오는 이달 중순부터 평택역 오거리에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공사는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를 연결하고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지하 보행로와 201면 규모의 지하 주차장이 새롭게 마련된다.
공사 기간 중 평택역 오거리 일대 일부 차선은 임시 변경 및 통제된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도로 및 통제 구역 등은 공사 단계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역 오거리 구간은 지금도 교통량이 많고 도로 구조도 복잡하다”면서 “이번 공사로 차량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우회도로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은 어지럽고 혼잡스러웠던 평택역 일대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평택역 오거리 공사로 차량 이동은 물론 보행에도 불편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역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은 총 808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광장 조성은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사업은 내년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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