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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노만석, 대통령실에 검찰총장직 구걸" 사퇴 촉구

"범죄자가 범죄 막을 자격 없어" 맹비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을 내린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범죄자가 범죄를 막을 자격이 없다. 1초도 더 검찰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노만석은 대통령실·법무부 외압에 굴복하며 검찰총장직을 구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젊은 후배 검사들은 항소 마감 7분을 앞두고 발을 동동 굴렀다"며 "대한민국 검사로서 더 비굴한 모습 보이지 마라. 노만석은 즉시 사퇴하고 국민 앞에 대통령실과 법무부의 외압을 이실직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민정라인은 이재명 변호인단으로 깔려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백해룡 수사팀 배치를 직접 지시하고 이진숙 체포도 보고 받아 왔다. 이 대통령 모르게 이번 대장동 일당의 항소 포기가 이뤄졌을 리 없다"며 이번 사태의 배후로 이 대통령을 지목했다.

민사 소송으로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불법 수익을 박탈할 수 있다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는 "헛소리하지 마라. 1심 형사 재판만 4년 걸렸다. 어느 세월에"라고 반박했다.

/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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