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ISA 제도 개편: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한도를 현행 400만원에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장기 투자 인센티브 제공을 지시하면서 5년·10년 장기 유지 시 비과세 한도를 늘리는 방식이 유력하며, 이미 국회에서도 의무 가입 기간 경과 후 매년 100만원씩 비과세 한도를 확대하는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 경기 회복 전망: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GDP 성장률을 0.9%, 내년은 1.8%로 상향 조정하며 반도체 경기 회복과 소비 개선을 전망했다. 장기화 국면을 이어온 건설투자도 내년 2.2% 증가로 전환되고 총소비가 2.0%를 기록하는 등 내수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확장적 재정 기조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증권사 호실적: 증시 호황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 9832억원으로 연간 2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삼성증권도 4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회복했으며, 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NH투자증권 등이 새로 1조 클럽에 합류하면서 올해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증권사가 최소 6개에 달할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ISA 비과세 한도 확대…내년 경제정책방향에 ‘증시 부양책 2탄’ 담는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일반 주식 투자자들에게 장기 투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지시하면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절세 요건이 완화되고 비과세 혜택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이 같은 증시 활성화 대책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미 국회에서도 논의가 되고 있어 실제 이소영 의원은 의무 가입 기간 3년 경과 후 매년 100만원씩 비과세 한도를 확대하는 개정안을, 박대출 의원은 국내 투자분에 한해 비과세 한도를 2.5배 확대하고 납입 한도도 2배로 늘리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2. KDI, 내년 성장률 1.8%로 상향…“확장적 재정 기조는 정상화해야”
- 핵심 요약: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올해 -9.1%로 크게 감소한 건설투자는 내년 2.2%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며, 총소비도 2.0% 증가하는 등 내수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KDI는 경기 흐름이 회복되는 만큼 확장적 재정 기조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내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을 4%대보다 낮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3. 진격의 한투, 누적 영업익 2조…삼성도 1조클럽 복귀
- 핵심 요약: 증시 호황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일제히 역대급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누적 영업이익이 약 2조 원에 달해 연간 ‘3조 클럽’이 가시권에 들어왔고 삼성증권(016360)도 4년 만에 영업이익 1조 원을 회복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8% 증가한 8353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58%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외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직전 분기 대비 18.5% 증가했고, 펀드와 랩 등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도 31.4% 늘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EPL처럼 기금간 무한경쟁…호주 연금 수익률 韓의 3배
- 핵심 요약: 호주의 퇴직연금 자산은 올해 6월 기준 약 4000조 원에 달하며, GDP 대비 자산 비율은 지난해 기준 145%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호주 주요 퇴직연금의 디폴트형 상품 수익률은 평균 7~8% 수준으로 한국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과 3배 가까운 격차를 보인다. 근로자의 급여 12%를 의무적으로 적립하는 구조 위에 주식·채권·부동산·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에 전문 운용사 중심의 분산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전체 계좌의 약 60%가 자동 편입돼 장기 투자가 구조적으로 강제되며, 호주인들은 퇴직연금을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노후 포트폴리오로 인식하는 주인의식이 강하다.
5. 2년 연속 수익률 하락땐 퇴출…성과 경쟁이 ‘퇴직연금 성장엔진’
- 핵심 요약: 호주 퇴직연금 시장이 ‘자동 적립, 자동 투자’로 설계된 제도 아래 이는 자국민에게 더 이상 제도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가 됐다. 장기 투자와 분산 운용을 축으로 연 7~8%대의 안정적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퇴직연금협회(ASFA)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호주의 퇴직연금 자산은 약 4조 3300억 호주달러(약 4000조 원)에 달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자산 비율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기준 145%를 기록했으며 학계에서는 올해 160%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6. 양종희의 저력…KB금융 ‘몸값 50조’ 시대 열었다
- 핵심 요약: KB금융이 국내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50조 원을 돌파하며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5조 1217억 원을 기록했다. 은행을 제외한 계열사의 순이익은 1조 7572억 원으로 이익 기여율이 34.3%에 달해 신한금융(24.7%)이나 하나금융(8.7%)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 순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수수료 기반의 이익 구조를 갖춰가고 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3분기 11.3%에서 올해 9월 말 12.78%로 상승했다. 주주환원율은 2023년 38.0%에서 올해 54%까지 확대될 전망이고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83%로 주주환원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기사 바로가기: 원·달러 환율, 하루만에 11원 치솟았다
▶기사 바로가기: 김정관 “관세 MOU 국회 비준은 스스로 손발 묶는 일…美日도 안해”
▶기사 바로가기: 진격의 한투, 누적 영업익 2조…삼성도 1조클럽 복귀





derrida@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