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이 ‘하나 파이팅코리아’ 펀드의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2일 하나자산운용에 따르면 하나 파이팅코리아 펀드는 올 들어 코스피 지수 수익률보다 20%포인트 높은 8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밸류업 관련 16개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하나 파이팅코리아 펀드는 밸류업 코리아와 바이칩 코리아 전략을 결합해 주주환원율 개선과 기업 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밸류업 전략은 주주가치 제고 정책(배당,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향후 재평가가 가능한 기업을 선별하며, 코리아밸류업 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되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운용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도모한다.
또한 바이칩 전략은 대내외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저평가된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가치주 재평가형 투자를 진행하며,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현금 창출 능력 개선·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세 등 펀더멘털 회복이 뚜렷한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의 주주환원 기조 강화와 구조적 리레이팅은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다”며 “하나 파이팅코리아 펀드는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선도하며 밸류업 시장의 중심에 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내 주식형 펀드인 ‘하나 K-ing’ 펀드는 멀티플 확장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하나자산운용의 또 다른 대표 액티브 주식형 펀드로, 연초 이후 82%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 두 펀드의 운용 철학을 기반으로 출시된 ‘하나 리레이팅코리아 목표전환형펀드’는 설정 한 달여 만에 목표 수익률(7%)을 달성하고 지난 6일 채권형으로 전환됐으며 곧 ‘리레이팅코리아 2호 펀드’가 다음 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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