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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셀러 거래액 두배 증가"..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 개막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JV) 설립 후 처음 맞이하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 ‘11.11 광군제’를 11일 본격 개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한국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실용적인 상품과 생활 밀착형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9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셀러 참여가 확대됐다. 1만1111원부터 시작되는 한정 특가 상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선식품,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 한국 소비자의 실생활과 가까운 제품군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프로모션 시작 후 첫 24시간 동안 국내 셀러들의 전체 거래액(GMV)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식품, 홈·가든, 뷰티·헬스, 유아·키즈, 패션·액세서리 등 주요 카테고리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식품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4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자동차용품·부품·액세서리(10배 이상) △모터사이클용품·부품(8배 이상) △완구·취미용품(4배 이상) △스포츠화(7배 이상) △의류·패션액세서리(3배 이상) △스포츠·엔터테인먼트(3배 이상) 등을 보였다. 컴퓨터·태블릿을 중심으로 한 30개 상품은 첫 24시간 동안 각각 10만 달러(약 1억 4600만 원) 이상의 GMV를 달성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올해 광군제는 JV 설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행사인 만큼 국내 고객들이 한국 소비자의 생활과 취향을 반영한 실속 있는 혜택과 다양한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부터 각종 특가 상품들까지, 국내 소비자들이 즐겁고 가치 있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특가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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