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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동안 60% 넘게 올랐다"…개미들 우르르 몰려들어 난리 난 '한미약품', 이유가

연합뉴스




증권가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후 2시 기준 전일 0.42% 상승한 48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49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3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소식을 내놔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자극됐고 한미약품에는 뉴욕증시에서 일라이릴리의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모멘텀까지 더해졌다.

한미약품 주가는 9월12일(29만6000원)부터 최근 두 달 동안 61.99% 올랐다. 급등 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완만하게 하락하다가 또다시 급등하는 모습이 반복됐다.



증권가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한 점도 주가를 밀어올렸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했다. 다올투자증권과 DB증권도 각각 55만원, 51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비만 대장주 일리이 릴리가 역대 빅파마 최고 시가총액 재경신했다”며 “2026년에도 비만 구조적 성장 전망되며 (한미약품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고 말했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랩스커버리(약효를 장기간 지속시키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를 적용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빅파마에 잇따라 이전한 2015년 한미약품의 전성기와 유사한 시기”며 “전 세계적으로 비만·MASH 치료제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 가시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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