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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왈부] 민주당 ‘1인1표제’ 내홍…정치 극단화는 경계해야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하며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당원 1인 1표제’ 개정을 놓고 민주당이 시끄럽습니다. 정 대표가 “이재명 대표 시절부터 논의됐던 사안”이라며 대의원·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1대1로 맞추는 당헌·당규 개정안 강행 의사를 밝힌 가운데 24일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정해졌으니 따라오라는 방식은 민주적 절차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반발했죠. 친명계를 중심으로 ‘졸속’ 비판이 거세지자 지도부는 일단 개정안 처리를 다음 달 5일로 미뤘네요. 당 내분이야 알아서 풀어갈 문제지만 ‘강성 지지층’에 기대느라 정치 극단화를 부추기는 일은 없어야겠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23일 대만 섬과 가장 가까운 일본 남부 요나구니섬 군사기지를 시찰하고 지대공미사일 배치 계획을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 시사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하는 가운데 기지를 방문한 고이즈미 방위상은 “미사일 배치가 일본에 대한 무력 공격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군사적 긴장으로 번져가는 중일 갈등의 불똥이 튀지 않도록 면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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