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작년엔 신인상, 올핸 대상…‘시상식의 여왕’ 유현조

KLPGA 대상 시상식서 평균타수 1위까지 2관왕

황유민 인기상 2연패, 기량발전상은 ‘2승’ 고지원

신인상 서교림(왼쪽부터)과 대상 유현조, 인기상 황유민이 28일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유현조가 28일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유현조(오른쪽)가 28일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 수상자인 서교림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인기상과 해외특별상을 받은 황유민. 사진 제공=KLPGA


상금왕·다승왕 홍정민. 사진 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 유현조(21)가 ‘시상식의 여왕’으로 우뚝 섰다.

유현조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마지막 순서인 대상(MVP) 수상자로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해는 신인상을 탔던 그다.



올해 유현조는 우승은 한 번에 만족했지만 웬만해서는 10위 밖으로 밀리지 않는 ‘역대급’ 꾸준함(톱10 19회 진입)으로 끊임없이 대상 포인트를 쌓았다. 그 결과 시즌 최종전 1개 대회를 남기고 대상 타이틀을 조기 확정했다. 평균타수 1위상도 유현조의 차지였다. 시즌 평균 69.93타를 작성, 2021년 장하나 이후 4년 만에 ‘60타대 평균 타수 1위’ 기록을 썼다. 유현조는 최소타수상 부상으로 400만 원 상당의 바이버(명품시계 거래플랫폼) 포인트를, 대상 상금으로 위메이드 제공 2000만 원을 받았다. 그는 “저 혼자만의 상이 아니라 흔들릴 때마다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이 만들어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내년과 그 이후에도 단단한 마음으로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홍정민은 상금왕 트로피를 들었다. 시즌 3승과 준우승 3회 등으로 약 13억 4000만 원을 벌었다. 상금왕 부상은 침대 브랜드 덕시아나 4000만 원 상품권. 홍정민도 2관왕이다. 이예원·방신실과 공동 다승왕이다.

이날 현장에서 발표된 상은 기량발전상(MIP)이다. 데뷔 첫 우승과 2승을 올해 한꺼번에 해낸 고지원이 골프기자단 투표로 MIP에 선정됐다. 인기상은 2년 연속 황유민이 받았다. 약 1주간의 온라인 팬 투표 결과 21% 넘는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황유민은 800만 원 상당의 리네로제 소파를 받았다.

KLPGA 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선수만 가입되는 ‘K-10 클럽’에 이소영과 최민경이 입회했다. 시상식에는 해외특별상 수상을 위해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 우승자인 이소미와 임진희도 참석했다. 초청 출전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황유민도 해외특별상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