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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드림팀 뭉쳤다…AI 혁신기업에 3000억 공동투자[시그널]

삼성전자 2000억 출자

디스플레이·SDI·전기·SDS도 200억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해 10년 간 운용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삼성전자(005930)와 주요 계열사들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혁신 사업을 찾기 위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하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SVIC 76호'에 총 2000억 원을 출자하기로 약정했다. 다음달부터 향후 10년 동안 투자 건이 발행하면 수시로 납입할 수 있도록 구조를 짰다.

해당 조합에는 운용을 담당하는 삼성벤처투자도 200억 원을 직접 출자하기로 한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200억 원) △삼성SDI(006400)(200억 원) △삼성전기(009150)(200억 원) △삼성SDS(200억 원) 등 계열사들도 자금을 함께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합 출자와 관련해 "중장기 AI 혁신 기술 센싱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모멘텀) 확보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관련 계열사들이 총출동했다는 점에서 향후 AI 분야에서 삼성이 그룹 차원의 결집력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삼성벤처투자가 조성하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출자 규모를 늘리는 추세였다. 올 4월에도 삼성벤처투자가 총 1500억 원 규모로 조성한 'SVIC 74호'에 1485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이 조합은 DX(Device eXperience, 모바일 사업 등) 부문에서 미래 유망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앞서 2021년 10월에는 삼성벤처투자가 총 600억 원 규모로 결성한 'SVIC 56호' 신기술조합에 594억 원을 출자 약정한 적도 있었다. 이 조합은 차세대 전자 분야 세트(SET)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소재·부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조성됐다.

1999년 설립된 삼성벤처투자는 삼성그룹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미래 신기술·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 반도체와 정보통신(ICT), 소프트웨어, 인터넷, 로보틱스, 바이오 헬스 등이 주요 투자 분야다. 삼성중공업(010140)(17%)과 삼성전기(17%), 삼성SDI(16.33%), 삼성전자(16.33%), 삼성증권(016360)(16.67%), 삼성물산(028260)(16.67%) 등이 지분 전량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삼성 드림팀 뭉쳤다…AI 혁신기업에 3000억 공동투자[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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