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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성장주 투자에 성공하는 방법 [김대희의 격이 다른 자산관리]

김대희 현대차증권 강남프리미어PB센터 책임매니저

김대희 현대차증권 강남프리미어PB센터 책임매니저. 사진 제공=현대차증권




인공지능(AI) 분야 기업들의 매출 둔화 우려로 AI 분야의 폭발적 성장이 계속될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강세를 이어온 빅테크주들의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조정 받는 타이밍에 ‘AI 거품론’이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AI 거품 우려에 시장은 조정 받을 수 있지만 장기 투자자들은 AI 거품 속에 생존 기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결국 새로운 산업이 생기면 항상 과열 구간을 지나 생존 기업들이 과실을 향유하는 국면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AI 거품론에서 어떤 기업을 선택해야할까. AI를 활용해 기존 비즈니스 매출을 더 증가시킬 수 있는 기업과 이러한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 전자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기존 인터넷 시대의 최종 승자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현재 AI 하드웨어 인프라 투자를 급격히 늘리고 있는 기업들이다. 일반적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큰 기업들이라 주가 상승의 속도 및 폭은 제한이 있지만 AI 거품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기업들이다.

후자는 기존 기업들에게 AI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수 많은 신생 기업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업들은 향후 매출 증가를 동반하며 폭발적 가치 상승이 기대될 수 있지만 신기술을 개발하는 초기단계의 기업들이 많고 높은 밸류에이션과 미래 수익의 불확실성과 기업 생존이라는 리스크를 동반한다. 스타트업이나 신규 상장 기업들 중 거품속에 생존할 수 있는 기업을 어떻게 찾아 수익의 과실을 향유 할 수 있는지는 주식투자자들의 영원한 숙제다.



최근에 많이 회자되고 있는 계량적인 분석 지표인 ‘Rule of 40’을 참고하면 이런 기업들을 스크리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Rule of 40은 기술주들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설비투자가 크게 중요하지않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업종의 기업들을 골라내는데 유용한 방식으로 쓰이고 있다. Rule of 40 공식은 간단하다. 매출 성장률(%)과 수익(영업이익률 혹은 EBITDA마진)을 더했을 때 합이 40% 이상인 기업들을 투자대상 관심기업으로 스크리닝하는 방식이다.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단순한 수치로 동시에 평가해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인지를 단순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인 것이다. Rule of 40 공식은 계산이 쉽고 투자자가 빠르게 기업의 성장·수익성 균형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출 고성장 혹은 기업의 수익성만 보는 편향을 줄이고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게 해, 성장률은 높지만 기업 마진이 매우 낮아 성장에 대한 과다 투자나 향후 기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를 미리 의심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지표다.

성장성과 높은 이익률을 동시에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의 투자 수익률은 보장된 것이나 다름 없다. 단순 수치로 기업의 미래를 점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수 많은 투자대상에서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골라내 향후 정성적인 기업 평가를 동시에 고려한다면 AI시대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늘려나가는 일명 ‘텐베거’ 종목에 투자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서경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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