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면적 84㎡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최근 거래가격을 고려하면 10억 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어 ‘줍줍청약’으로 평가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2월 1∼2일 청량리역롯데캐슬스카이L65 전용 84㎡A형 2가구와 전용 84㎡D형 1가구가 계약취소 물량으로 재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84㎡A형이 10억 4120만 원, 전용 84㎡D형이 10억 5640만 원이다. 당첨자는 12월 15∼22일 계약금 10%, 내년 1월 12일에 중도금 60%를 납부해야 한다. 잔금 30%는 2월 9일이 납부일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최초 당첨자 발표일(2019년 8월 2일)로부터 3년이 넘어 전매 제한이 없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또 이번에 무순위 청약 물량인 전용 84㎡의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주상복합 아파트 토허구역 규제 적용 기준인 대지 지분 15㎡(일반 아파트는 6㎡)를 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최근 전용 84㎡형이 최고 19억 5000만 원에 팔린 만큼 당첨 시 10억 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청약통장에 가입돼있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어 ‘로또 청약’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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