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관내 공인중개사들이 참여하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임차인의 재산을 위협하는 전세사기가 사회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구민 주거 안정과 투명한 부동산 시장 조성, 책임 있는 중개 문화 확립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자리로 진행됐다.
공인중개사들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자정선언문’을 채택하고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구는 부동산 시장의 신뢰 회복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결의를 통해 자정노력과 윤리의식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부동산 거래 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전세사기 불안을 해소하고 주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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