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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제노스코 100% 자회사화' 위한 정관 변경 주총서 부결

소액주주 "주주 추천 이사 없이 신뢰 못해"

오스코텍이 5일 경기 성남시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있다. 박효정 기자




오스코텍(039200)이 제노스코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정관 변경이 주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오스코텍과 제노스코는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렉라자’를 공동 개발한 기업이다.

오스코텍이 5일 경기 성남시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부결됐다. 총 참여 주식 수 2345만 629주 중 찬성 47.8%, 반대 45.8%, 무효 6.4%로 집계됐다. 정관 변경을 위해서는 총 주식 수 3분의 1 이상 참석, 참석 주식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오스코텍은 정관 변경으로 발행예정 주식 총수를 1000만 주 확대해 제노스코 지분 매입에 활용할 자금을 확보하고자 했다. 올 4월 소액주주들의 반대로 제노스코 상장이 무산된 뒤 주주들의 요구에 맞춰 제노스코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은 “소액주주 추천 이사가 이사회에 들어가지 않으면 조달한 자금이 자회사 편입에 제대로 쓰일지 확인할 수 없다”며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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