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한-중앙아시아 소비재 경제협력 플라자’를 4일부터 이틀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다지고 K-소비재 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아시아는 K-뷰티 제품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떠오른 지역이다. 지난해 기준 키르기스스탄으로 수출된 K-뷰티 제품(메이크업·기초 화장품)은 주요 수출 품목 3위에 오르며 현지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KOTRA는 국내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포럼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총력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중앙아 소비재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중앙아시아 최대 도매시장을 소유한 ‘도르도이 협회’가 나서 현지 유통망 현황 및 소비재 시장 진출전략을 발표했다.
소비재 B2B 수출상담회에서는 소비재 분야 한국기업 20개 사가 참가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바이어와 총 106건의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글로벌 사우스 유망 지역인 중앙아시아 5개국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한국제품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키르기스스탄은 최근 한국 제품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위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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