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대출금리 상승: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 주담대 혼합형 금리가 한 달 만에 0.43%포인트 급등해 연 4.12~6.2%를 기록했다. 은행채 5년물 금리가 3.115%에서 3.452%로 오른 데다 금융당국의 대출 억제로 가산금리까지 상승하면서 대출 부담이 커지고 있다.
■ 퇴직연금 성과: 한국투자증권이 올 3분기 디폴트옵션에서 적극투자형 32.83%, 중립투자형 18.19% 수익률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호주 연금제도를 벤치마크한 포트폴리오와 대체자산 편입이 높은 성과로 이어지며 퇴직연금 적립금이 18조 6384억 원으로 증가했다.
■ 시장 전망: AGF자산운용은 내년 글로벌 증시가 AI 기업 실적 호조와 금리 인하 기조에 힘입어 10~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투자가 자체 현금흐름 기반으로 이뤄지고 밸류에이션도 합리적이어서 버블 우려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대출금리 한달 0.43%p↑…은행 가산금리도 상승
- 핵심 요약: 4대 은행의 주담대 혼합형 금리가 10월 말 3.69~5.832%에서 12월 초 4.12~6.2%로 한 달 만에 0.43%포인트 급등했다. 은행채 5년물 금리가 3.115%에서 3.452%로 0.337%포인트 오르면서 기준금리가 상승한 데다 금융당국의 대출 억제 기조로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줄이고 가산금리를 높이면서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반면 4대 금융그룹의 올해 이자수익은 101조 4737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4.3% 감소할 전망으로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이자수익이 줄어드는 것이다.
2. NH생명 “잠자는 보험금 찾아가세요”
- 핵심 요약: NH농협생명이 휴면 보험금과 미수령 연금, 만기 보험금 등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금액을 안내하고 즉시 지급하는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면 보험금은 계약 만기나 실효 후 소멸시효가 지났음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나 보험금으로, 고객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신청은 NH농협생명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고객센터, 영업점 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3.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자금 유입도 압도적
- 핵심 요약: 한국투자증권의 ‘적극투자형 BF1’이 올 3분기 연간 32.83% 수익률로 디폴트옵션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도 18.19%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평균(적극 14.72%, 중립 10.18%, 안정 6.57%)의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7개 분기 중 6개 분기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호주 연금제도를 벤치마크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 시리즈는 금·원자재·물가연동채 등 대체자산을 편입해 인플레이션 국면에도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AI 주도장 내년에도 지속...세계 증시 10~15% 뛸것”
- 핵심 요약: AGF자산운용의 레지나 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내년 글로벌 증시가 AI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과 금리 인하 기조에 힘입어 10~15% 상승하며 4년 연속 강세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딥시크 도입 충격과 관세 변수로 흔들렸던 시장이 기업 실적과 유동성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빠르게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AI 투자가 대부분 자체 현금흐름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고 밸류에이션도 합리적이어서 닷컴버블과는 환경이 다르고 금리 인하기라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5. “엔저 제동을” 일본은행 최종 도달금리 상향 관측↑
- 핵심 요약: 일본은행이 12월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최종 도달 금리 상향을 시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중립금리 범위를 좁히고 적시에 공표하겠다고 밝히면서 현재 1~2.5%로 추산되는 중립금리 하단을 1%대 중반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12월 정책금리를 0.75%까지 올리더라도 엔저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위기감이 깔려 있고 시장은 이미 12월 금리 인상 확률을 90% 가까이 반영하고 있어 단순 인상만으로는 환율 방어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6. 고환율에 수입물가 더 뛰었나…美 연준 기준금리 결정
- 핵심 요약: 이번 주 11월 고용동향과 금융시장 동향, 수출입물가지수가 발표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발표되는 11월 고용동향에서는 건설·제조업과 청년층의 고용 부진 추세가 이어졌을지 관심이 쏠린다. 11월 가계대출은 9·10월 주택 거래 증가와 국내외 주식 투자 확대로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12일 발표되는 11월 수출입물가지수는 원·달러 환율이 1450~1470원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입물가가 얼마나 더 상승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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