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가 대만 대학과 K-뷰티 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영산대 미용예술학과는 최근 대만 장수과학기술대학교 피부·화장품·패션학과 교수 3명과 학생 20명을 초청해 K-뷰티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술 교류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대만 연수단은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피부관리 등 실습 중심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참여 교수와 학생들은 영산대 미용예술학과의 교육 체계와 운영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K-뷰티 교육의 우수성을 직접 체감했다는 반응이다.
연수 기간 중 영산대 뷰티콘테스트 작품전과 한국초대예술작가전도 관람했다. 대만 연수단은 학생들의 높은 작품 수준과 예술적 역량에 감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이번 연수와 협약을 계기로 교류를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내년 대만에서 국제전을 공동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학생 교류, 대학원 진학, 학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김정원 미용예술학과장은 “K-뷰티 교육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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