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접근성이 낮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통해 올 4월 부터 11월까지 전국 1723명에게 게임 기반 체험과 교육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카카오게임즈가 2019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재활병원이나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 아동이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공간에서 아동 특화형 체험과 교육을 제공한다. 게임을 매개로 장애인의 날이나 세계놀이의 날, 아동학대 예방의 날 등 특정 기념일의 목적과 의미에 부합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총 9회에 걸쳐 아동권리 교육, 장애 인식 개선 콘텐츠 등 교육 기반 활동을 강화했다. △휠체어 e스포츠 게임 △언플러그드 코딩게임 △감정단어 카드게임 등 체험 콘텐츠를 확대했다.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 재활병원 캠페인에서는 휠체어 스포츠 게임을 제공해 휠체어 이용 어린이가 신체 제약 없이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이 가진 긍정적 경험을 모든 아동에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권리 증진과 포용적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o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