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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거, 모먼츠컴퍼니 단독 인수로 사업 재편 시동 본격





㈜서울리거가 ㈜모먼츠컴퍼니를 단독으로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서울리거는 12월 8일자 정정공시를 통해, ㈜모먼츠컴퍼니에 대한 주식 매매 본계약을 위해 지난 11월 14일 매도인과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양수인을 ㈜서울리거,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팬아시아프라이빗에퀴티㈜에서 ㈜서울리거(또는 설립예정인 ㈜서울리거 100% 자회사)로 변경해 본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서울리거는 지난해 12월말 더마코스메틱 전문 ODM 제조회사 ㈜코스리거를 100% 자회사로 시화공단에 설립하고 700억원을 투자해 관련 제조공장 건립에 착수한 바 있다. 코스리거는 올 4월 2일 공장/설비 1차 공사를 완료하고 제품 생산에 돌입했으며 이를 통해 서울리거는 화장품 전업사로서의 사업 전환을 진행해 왔다.

2025년 말까지 이번 모먼츠컴퍼니의 인수가 완료되면 서울리거는 코스리거와 모먼츠컴퍼니라는양대 화장품 사업 핵심 자회사 2개로 사업 재편을 완료할 예정이다.





화장품 ODM 전문회사 코스리거는 2025년 8월 시화 Cosmetic Hub 준공 이후, 해외 수출 등 업황 호조로 빠른 시간내에 안정화돼 2025년 매출 2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시화 Cosmetic Hub는 연면적 6,000평의 수도권 최대 ODM 생산 공장으로, 기초부터 색조까지 화장품 개발/제조 전 영역에 대한 원스톱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일본 TOP 3 드럭스토어인 마츠키요에 제안한 PB제품 7종이 채택되어 12월부터 생산에 들어가는 등 기술력과 품질을 해외 브랜드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새롭게 인수하는 모먼츠컴퍼니는 클린뷰티 화장품 브랜드인 비플레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성장세가 가속화되어 2025년 매출 880억, 영업이익 80억원이 예상되는 등 K-뷰티 인디 브랜드 중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을 내고 있는 회사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리거는 2025년 한 해 화장품 ODM 제조사와 가파르게 성장하는 화장품 브랜드사를 거느리는 체계를 완성하면서 안정적인 사업구조 재편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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