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치료제 전문기업 슈미트헬스코리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인 ‘이노비즈(Inno-Biz)’ A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노비즈 인증은 중기부가 기술성과 혁신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국가 공식 인증제도다. A등급은 기술개발 역량, 경영 혁신성, 사업화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상위 수준의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이번 인증은 이달 4일부터 2028년 12월 3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
앞서 슈미트헬스코리아는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 ‘메인비즈’ 인증을 획득했다. 메인비즈 인증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의거해 정부가 우수한 경영혁신 중소기업을 확인하는 제도로, 최근 3년 이내 경영혁신활동을 수행해 혁신성과를 얻고 있는 중소기업을 뜻한다.
슈미트헬스코리아는 이노비즈·메인비즈 동시 인증으로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참여 우대, 금융 및 세제 혜택, 판로 수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회사 측은 까다로운 현장 실사와 평가 과정을 거쳐야 하는 두 인증 절차를 연달아 획득함으로써 의약품 R&D 분야의 독보적 경쟁력을 공인 받았다고 자평했다. 이를 계기로 면역치료제 파이프라인 강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강규석 슈미트헬스코리아 공동대표는 “이번 메인비즈와 이노비즈 연속 인증은 슈미트헬스코리아가 추구해 온 면역제제 분야의 기술 혁신과 투명한 경영 시스템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alglasses@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