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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탈출구 찾는 한국] 27개 공기업 올 투자액 57% 상반기 집행

한전·LH공사 등 30조5000억… 中企엔 자금 지원·보증 확대도

입력2012-01-26 17:59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예산 조기 집행으로 경기진작을 하기로 하면서 공공기관들도 일제히 이에 호응하고 나섰다. 주요 27개 공기업들이 올해 투자액의 약 57%를 상반기에 쏟아 붓기로 한 것이다. 한국전력공사ㆍ한국토지공사를 비롯한 27개 주요 공기업들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열린 고용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올해 투자금액인 53조4,000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30조5,000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중 27%에 달하는 14조4,000억원은 1ㆍ4분기에 집행된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공공기관의 투자계획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공기관들은 경기둔화에 따른 중소기업 및 협력업체의 경영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지원과 보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제품구매를 늘리고 판로확보를 도와 내수 및 수출시장 악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일조하기로 했다. 공공기관들은 올해 물가불안이 내수위축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주요 공공 서비스 요금인상 요인을 가능하면 자체적으로 흡수하고 인상이 부득이할 경우라도 그 시기를 분산해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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