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반기문 "총장직 마지막까지 최선" 대선 출마 여부에 즉답 회피

입력2016-06-10 10:38

수정2016-06-10 16:25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9일(현지시간)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수행하면서 (다른 곳에) 주의를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회피했다.

반 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출입기자들과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한국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무총장으로서의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나의 모든 노력과 시간을 쏟아 붓겠다”며 “이것이 내가 이야기할 수 있는 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입장을 지난 9년의 임기 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밝혀왔으나 다시 한번 명확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대선 출마 문제로 인해 사무총장 업무에 소홀해 질 수 있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는 “지나치고 불합리한 비판”이라고 반박했다.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는 동시에 명확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은 셈이다. 그가 지난달 말 새누리당 심장부인 대구ㆍ경북(TK)를 비롯해 경기 지역을 방문하자 일각에서는 여권 표밭을 훑기 위한 대권 예비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등 경쟁자들과 압도적인 차이로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방한 중 그를 독대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는 이날 한 모임에서 “(반 총장이) 단단히 결심을 굳힌 것 같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