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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산업활동 1.7%↑...15개월래 최고

반도체 9.9%↑, 자동차 3.7%↑

소비도 한 달 만에 반등 성공

설비투자는 보합

제조업가동률은 5월 기준 외환위기 후 최저

입력2016-06-30 08:33

수정2016-06-30 08:37

5월 산업활동동향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반도체 생산 증가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30일 통계청의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월(1.9%)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감률이다.

반도체, 자동차 생산이 증가한 게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생산은 전월보다 9.9% 급증했고 자동차도 3.7%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광공업생산은 2.5%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3.2%) 이후 3개월 만이다.

소비도 반등에 성공했다. 소매판매는 0.6% 증가해 4월 0.5% 감소세에서 플러스 반전됐다. 승용차 등 내구재가 1.1% 증가했고 의복 등 준내구재도 1.2% 상승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지지부진했다. 전월대비 보합(0.0%)세를 보여 4월 3.1% 증가세에서 둔화했다. 지난해 말부터 부진세를 이어오던 설비투자는 3월과 4월 각각 6.1%, 3.1% 증가하며 반등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다시 보합세로 돌아섰다.

제조업평균 가동률은 72.8%로 4월의 71.3%에서는 반등했다. 하지만 5월 기준으로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66.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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