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인간 삶 개선하려면 젊은 세대에 AI 교육 필수"
■기조강연 다니엘라 러스 MIT AI연구소장 e메일 인터뷰
입력2017-04-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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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와 사회계약을 규정하는 지원정책이 있어야만 기술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스며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로봇 기술을 이끌고 있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CSAIL) 최초의 여성 소장인 다니엘라 러스(사진) 교수는 2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정책과 기술 양쪽을 다 알아야 법·규제, 인프라, 인센티브 등의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기술을 이해하는 정부 지도자와 정책을 이해하는 기술자들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러스 소장은 서울경제신문이 ‘The Next Korea:Soft Infra for Next Engine(미래 한국:차세대 성장엔진을 위한 소프트 인프라)’을 주제로 다음달 23~25일 개최하는 ‘서울포럼 2017’에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그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선정한 ‘커리어 어워드’와 ‘앨프리드 슬론 펠로십’ 등을 수상한 인공지능(AI) 분야 최고의 석학이다.
러스 소장은 “인공지능은 추론·예측·개선을 위한 연역적 혹은 데이터 기반 모델 그리고 개인화(personalization)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만 효과적인 해답과 해결책은 정책적 측면과 기술 측면을 모두 이해하는 사람들에게서 나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러스 소장은 일자리 감소, 개인정보 유출 등 AI 기술을 둘러싼 비관론에 대해 “우리는 기술이 세상의 모습을 더 좋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기계가 현재의 일자리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과학이 더 발전돼야 하며 젊은 세대도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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