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가을 드라이빙]마세라티 뉴 기블리, 최대 430마력·강렬한 배기음이 질주본능 자극
입력2018-09-19 17:26
지면 31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최근 빠르게 브랜드 존재감을 키운 브랜드는 이탈리아의 럭셔리 스포츠카 마세라티다. 마세라티의 성장세를 이끄는 모델은 스포츠 세단 ‘기블리’다. 올해 8월까지 마세라티는 국내 시장에서 1,128대를 판매했고 이 가운데 34%인 393대가 기블리다.
마세라티는 상어의 코를 연상시키는 전면부와 그릴에 큼지막한 삼지창 그릴이 특징이다. 스포츠카 브랜드답게 잘 달린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특유의 황소울음 같은 배기음으로 주행 감성도 충만하다. 이 같은 장점을 잘 녹인 모델이 기블리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해 ‘뉴 기블리’로 출시됐는데 럭셔리한 감성의 ‘그란루소’와 스포티한 ‘그란스포트’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뉴 기블리는 마세라티의 하이퍼포먼스 쿠페 모델인 그란투리스모에서 영감을 받아 특유의 상어 코 전면 그릴이 더욱 돋보인다
그란루소는 감성과 안락함을 강조한 모델로 크롬으로 마감된 프런트 범퍼가 특징이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실크 에디션이 적용된 모델은 이탈리아의 발달한 패션 산업의 감성을 차 안에 그대로 담았다. 그란스포트 트림은 피아노블랙 스포츠 범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강력한 주행성능도 빼놓을 수 없다. 가솔린 모델은 최대 350마력으로 제로백(0→100㎞)을 5.5초 만에 끝냈다. 고성능을 담은 SQ4 모델은 430마력으로 제로백이 4.7초다. 디젤 모델은 275마력으로 제로백 6.3초에 복합연비가 ℓ당 11.1㎞로 연료 효율성도 갖췄다.
뉴 기블리는 지난 2017년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할 만큼 안전성도 겸비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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