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골목의 추억’ 시네마톡, 수영 “성장할 수 있는 계기”
입력2019-03-29 08:57
힘겨운 날, 가만히 열어보고 싶은 이야기 <막다른 골목의 추억> 시네마톡이 요시모토 바나나,최현영 감독, 배우 최수영이 참가한 가운데 이은선 기자의 진행으로 지난 3월 25일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막다른>
이은선 기자의 “소설을 쓸 때 어떤 생각, 어떤 느낌으로 썼나”라는 질문에 요시모토 바나나는 “‘막다른 골목의 추억’에 포함된 단편집을 쓸 때 임신한 상태였다.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잔혹한 이야기, 슬픈 이야기를 다 써버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쓴 소설이다”라고 밝혔다.
최수영 배우는 “인생의 큰 힘든 과정 없이 살아오던 유미가 나고야에 남아서 천천히 깨닫는 과정 자체가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찍을 당시 나한테도 늦은 사춘기가 왔던 것 같다. 집과 다른 일에서 벗어나 영화촬영을 하는 동안 나도 사춘기를 벗어날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이 되었던 작품이다. 극중 유미처럼 묵묵히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성장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 공감이 갔다”고 극중 유미의 캐릭터에 대해 공감한 부분을 전했다.
이은선 기자는 “원작에는 니시야마와의 관계가 주인데 영화에서는 주변인물들이 늘어났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라는 질문에 최현영 감독은 “소설 속 카페라는 공간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게스트하우스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머무는 동안만은 모두가 가족처럼 지내는 게스트하우스라면 유미가 그곳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게스트하우스를 만들고 주변인물들이 늘어났다고 스토리를 전했다.
1시간동안 진행된 시네마톡에는 원작의 계절, 캘리그라피, 미소토스트,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등 영화에 대한 폭넓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특히 극중 니시야마 역으로 출연한 다나카 슌스케가 무대로 나와 깜짝 인사를 전해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요시모토 바나나 원작, 최수영, 다나카 슌스케 주연의 <막다른 골목의 추억> 은 오는 4월 4일 개봉예정이다. 막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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