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유재명, 색다른 '형사캐X브로맨스' 만든 독보적인 소화력
입력2019-04-25 10:07
배우 유재명이 베테랑 형사의 모습부터 형사-변호사의 밀당 브로맨스까지 다채롭게 소화하며 ‘자백’을 든든히 이끌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임희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팩토리)에서 한번 맡은 사건은 끝까지 해결하려는 ‘집념의 형사’ 기춘호로 분한 유재명은 명실상부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란 수식어에 걸맞은 연기 내공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유재명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는 영화 같은 연출과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자랑한다. 눈빛과 표정, 말투 등에서 느껴지는 위압감이 남다르다. 특히 범인을 추적하는 유재명의 집념의 눈빛은 고요함 속 폭발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형사의 직감을 바탕으로 사건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는 통찰력과 치밀한 두뇌 플레이가 펼쳐질 때 텐션이 최고조에 달한다.
무엇보다 ‘자백’의 백미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연기파 브로’ 유재명-이준호의 케미스트리. 드라마 초반 형사와 변호사의 각기 다른 신념으로 강하게 충돌했던 두 사람이 서로 공조해가며 환상의 파트너십을 발휘하는 모습은 긴박하게 흘러가는 전개 속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빚어낸다. 이제 이준호와 눈빛만 봐도 통하는 유재명의 친근한 매력은 훈훈한 웃음을 유발한다.
이처럼 유재명은 과하거나 모자람 없는 연기의 완급조절로 작품의 분위기와 배우들 간의 앙상블 모두 조화롭게 빛내고 있다. 어떤 역할을 맡든 진부하지 않고 실감 나게,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는 유재명의 저력이 ‘자백’을 통해서 다시금 입증됐다.
tvN 토일드라마 ‘자백’은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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