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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영안실 침입해 시신 금니 10개 뽑은 30대 장례지도사 검거

입력2020-05-14 09:29

수정2020-05-14 13:10

장례식장 영안실에 몰래 들어가 시신의 금니를 뽑아 훔친 장례지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현주건조물 침입 절도)로 30대 장례지도사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사상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 몰래 들어가 시신 보관용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시신 2구에서 금니 10개를 뽑아 훔친 혐의다.

A 씨는 금니를 빼려고 핀셋 등을 미리 준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안치실에 들어와 냉장고를 여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가지고 있던 금니 10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생활이 궁핍해 평소 일하면서 봐둔 영안실의 사체 의치를 뽑아 시중에 팔기 위해 절도를 했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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