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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주호영, 안철수와 작당…장제원, 상대도 안 해” 독설

김 “윤석열 입당 만으로 국민 마음 못 사”

“장제원은 홍준표 꼬붕” 거친 비판도

입력2021-04-20 09:29

김종인 “주호영, 안철수와 작당…장제원, 상대도 안 해” 독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재보궐선거 이후 사퇴한 뒤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20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유력 당권주자로 꼽히는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을 겨냥해 “안철수를 서울시장 후보로 만들려던 사람”이라며 “내가 그 사람은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다”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주 대행이) 나한테는 차마 그 말을 못 하고, 뒤로는 안철수와 작당을 했다”며 “내가 그런 사람들을 억누르고 오세훈을 후보로 만들어 당선시켰는데, 그 사람들이 또 지금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장 후보 경선 당시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당내 오세훈 후보가 아닌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지지하면서 오 후보에게 사퇴를 종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지금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안 대표를 끌어들여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치르려고 했듯이 대선을 앞두고도 당 밖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끌어들이려고만 한다는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윤석열 지지율이 높으니까 자기들이 윤석열만 입당시키면 다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그런 식의 정치를 해선 국민의 마음을 끌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윤 전 총장이 지금 정돈되지도 않은 곳에 불쑥 들어가려 하겠나. 지금 국민의힘에 들어가서 흙탕물에서 같이 놀면 똑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자신을 향해 ‘뇌물을 받은 전과자’라며 윤 전 총장이 손을 잡을 리 없다고 비난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장을 두고는 “진짜 하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해 비대위 출범 이후 연일 자신을 향해 쓴소리를 낸 장제원 의원에 대해서는 “홍준표 의원 꼬붕”이라며 “상대도 안 한다. 지가 짖고 싶으면 짖으라는 것”이라고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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