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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시대…홈 사우나 뜬다

비대면 추세에 수요 크게 늘어

청춘아이에스 제품 판매 2배↑

입력2021-07-27 18:00

지면 16면
집콕시대…홈 사우나 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공용 찜질방, 사우나 출입이 어려워지자 개인용 '홈사우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련 기업들도 제품 개발, 판로 확대를 통해 홈사우나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27일 홈 사우나 제조기업 청춘아이에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홈사우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가량 증가했다. 최용준 청춘아이에스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사우나 주문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춘아이에스는 30년 간 원목 짜맞춤 방식을 통해 미리 만들지 않고 100% 주문 제작 방식으로 국내산 편백 원목 소재 홈사우나를 제작하고 있다.

이 때문에 거실이 넓은 전원주택부터 1인 가구가 주로 사는 원룸까지 적용처가 폭넓다. 최 대표는 "100% 주문 제작이기 때문에 30평대 아파트부터 최근에는 원룸에 사는 소비자까지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냉장고나 세탁기처럼 이사갈 때도 가져갈 수 있게 처음부터 설계한다.

고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회사는 절전 기술 개발을 통해 전기료도 한 달 1~2만원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사우나 내부에 사용되는 탄소섬유 발열체는 전자파가 전혀 나오지 않는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있다.

100% 주문 제작이기 때문에 가격이 다소 비쌀 수 있지만 유통과정을 최소화함으로써 가격을 최대한 낮췄다. 최 대표는 "유통과정을 최대한 줄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방식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본형 모델의 경우 380만원대로 책정해 시장 경쟁 모델 대비 10~15% 저렴하다는 평가다.

청춘아이에스는 안전인증과 전자파인증을 통해 최근에는 정부조달에도 등록해 정부기관이나 보건소, 노인정 등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기존 50대 이상 고객뿐 아니라 ‘2030’ 세대들도 홈사우나를 점점 찾고 있는 추세”라며 “비대면 추세에 따라 홈사우나도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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