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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7개월 만에 사과…"심려 끼쳐 죄송"

김 여사, '명품백 논란' 7개월 만에 첫 사과 의사 밝혀

변호인 "사죄 의사는 진심 어린 마음"

입력2024-07-26 08:23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7개월 만에 사과…'심려 끼쳐 죄송'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 변호인을 통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여사가 사과 의사를 전한 건 지난해 11월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이 불거진 뒤 7개월 만이다.

김 여사의 법률대리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25일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서 "(김 여사가) 지금까지 국민들한테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신 적이 없는데 (지난 20일) 검찰 수사를 받기 전 '심려를 끼쳐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발언은 조서에는 기재되지 않았다고 한다.

최 변호사는 "(김 여사가) 사죄를 하고 싶다고 해도 정무적 판단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죄를 쉽게 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당시 사죄 의사는) 진심 어린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검찰이 김 여사를 제 3의 장소에서 비공개 소환 조사해 ‘특혜’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처벌 규정도 없는 사건인데도 헌정사 최초로 현직 영부인이 직접 대면조사까지 받았다"며 "검찰도 강제 소환할 법적 근거가 없어 소환장을 보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김 여사가) 적극 협조해 제3의 장소라도 대면 조사가 이뤄진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20일 조사 당시 검사들이 휴대폰을 제출한 것에 대해선 "대통령 경호처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대통령이나 영부인을 대면할 때 휴대폰을 반납하는 것이 통상적인 절차이며 국무회의 때 장관들도 전화기를 반납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여사는 당시 12시간가량 이어진 고강도 조사 중 한 차례밖에 쉬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7개월 만에 사과…'심려 끼쳐 죄송'
매일신문 유튜브 캡처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 20분까지 약 11시간 50분 동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대면조사 했다. 조사는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관할 내 보안 청사에서 이뤄졌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여사 조사 상황이 조사 당일 밤에야 뒤늦게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대검찰청 감찰부는 수사팀의 보고에서 이 총장 보고까지 상당한 시간이 지체된 이유에 초점을 맞춰 진상 파악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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