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 15개국 그룹홈 운영으로 아동 자립 돕는다
50개 그룹홈에서 500명 이상의 아동 양육
입력2024-10-14 10:07
사단법인 월드쉐어는 세계 각지의 그룹홈을 통해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년 월드쉐어의 키르기스스탄 자립준비청소년센터를 졸업한 한 학생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학업을 포기할 위기였지만, 월드쉐어의 도움 덕분에 학업을 마칠 수 있었고 현재 교사로 일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해당 학생은 2021년에 센터에 입소하여 현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교사로 취업하여 자립에 성공했다.
월드쉐어는 현재 15개국에서 50개의 그룹홈을 운영하며 약 500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다. 이 그룹홈 중 하나인 자립준비청소년센터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기술과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키르기스스탄, 탄자니아, 에티오피아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월드쉐어는 2018년부터 키르기스스탄 자립준비청소년센터를 운영하며, 보육원을 졸업한 여성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학업을 이어가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17세에서 20세 사이의 여성 청소년 10명이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주민등록 취득 및 법적 지원, 기초학습 증진, 직업 기술 교육, 학비와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도움을 받고 있다.
월드쉐어의 김병로 상임이사는 “월드쉐어 그룹홈은 빈곤 아동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자립을 돕고 있으며, 원가정 회복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5년 내에 100개 이상의 그룹홈을 운영하여 더 많은 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 운영, 해외아동결연, 지역개발, 무료 급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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