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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충전금 '티몬캐시' 절반만 돌려 받는다

지급보증보험 한도 10억 원

실제 피해 규모, 약 20억… 한도 2배 달해

티몬 "추가 보상 계획 없다"

입력2025-01-22 17:05

지면 21면
선불충전금 '티몬캐시' 절반만 돌려 받는다
연합뉴스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당시 티몬캐시(선불충전금)를 환급받지 못한 고객이 피해액의 절반만 돌려받는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23일부터 티몬캐시 관련 환급을 개시한다. 앞서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두 달간 티몬캐시를 환불받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채권 신고 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기준 총 3433건, 19억 3800만 원이 접수됐다.

하지만 티몬이 가입한 SGI서울보증 지급보증보험은 10억 원 한도에 불과해 고객들은 이 한도 내에서 채권 규모에 따라 비례 보상을 적용해 균등하게 받는다. 이 경우 고객의 실질 회수율은 51.6%에 불과하다. 티몬 측은 보험 보장 범위를 벗어난 피해에 대한 보상 계획은 없다고 밝혀 고객들의 반발이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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