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새벽에 입관…이르면 23일 성베드로 대성당에 운구
입력2025-04-22 05:57
교황청이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22일 새벽 3시) 입관, 이르면 23일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길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AF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교황의 시신이 이르면 23일 오전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겨진다고 전했다. 브루니 대변인은 22일 교황 선종 후 처음 열리는 추기경단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한 공식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회의는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는 아니라고 그는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교황의 입관식은 이날 현지 시각으로 오후 8시 바티칸 내 교황의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거행된다.
교황청은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이 교황 장례 예식 문서에 따라 교황의 선종 확인과 시신을 관에 안치하는 의식을 주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날 현지 시각으로 오후 7시 30분 성 베드로 광장에서는 교황청 고위 추기경의 주례로 교황을 추도하는 기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절 다음 날인 오늘(21일) 선종했다. 2013년 사상 첫 남미 출신으로 교황에 선출돼 즉위한 지 12년 만이다. 향년 89세로 세상을 떠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아버지’로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았다. 그는 심각한 천식성 호흡 위기와 복잡한 폐 감염으로 위중한 상태에 빠졌던 적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관련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푸틴도 애도 "그를 영원히 기억할 것"
2025-04-21 22:51 -
"하늘로 번진 관세전쟁"…美 관세 보복에 보잉사 항공기 '반품'한 中
2025-04-21 22:50 -
'해외에 태극기 꽂는다'…엔비디아·MS가 반한 韓 AI 기업은?
2025-04-20 07:00 -
대학생 10명 중 7명, 교재 불법 스캔본 이용 이유는 '비싸서'
2025-04-21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