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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정부에 8000가구 제안"

24일 동영상에서 서울시 제안 공개

기존 6000가구에서 2000가구 증가

입력2025-12-24 18:03

오세훈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정부에 8000가구 제안'[집슐랭]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공개된 동영상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규모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규모에 대해 “지금 감당 가능한 8000가구를 넣는 안을 (정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4일 서울시장 공식 인터넷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 동영상에서 “과도하게 많은 주택을 공급할 경우 계획 전체를 다시 수립해야 하는데 오히려 빠른 공급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오피스텔·아파트 등 60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을 조성하는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11월 27일 기공식이 개최돼 기반시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 시장이 이날 공개한 8000가구는 기존 계획보다 2000가구 늘어난 규모다. 오 시장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규모에 대한 정부와 협의 과정에서 서울시가 제안한 규모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약 45만㎡ 면적의 용산 정비창 부지 일대에 랜드마크 오피스, 컨벤션센터, 국제전시장·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개발 사업으로 주목 받는다. 과거 문재인 정부는 2020년 8·4 공급 대책을 통해 이 지역에 공공임대주택 등 1만 가구를 공급하려고 했다가 서울시와 협의 등을 통해 주택 공급 규모가 6000가구로 결정됐다.

그러나 올 들어 서울 주택 시장 불안이 이어진 가운데 그 원인으로 공급 부족이 지목되면서 여권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월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용산정비창 일대에 2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규모를 1만 가구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해 양측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오세훈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정부에 8000가구 제안'[집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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