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킨부스터 리투오… “일본 등 연내 20개국 수출”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
“인기 힘입어 月 10만개로 생산력↑
올해 매출 500억 이상 기록할 듯”
입력2026-01-25 18:14
지면 14면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리투오) 생산량을 본격 확대해 올해 매출 1500억 원, 영업이익률 20% 이상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도전합니다.”
이환철(사진) 엘앤씨바이오(290650) 대표는 25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올해 리투오 시리즈로만 매출 5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자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투오는 인간 진피 조직에서 유래한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제품이다.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피부 구조를 이루는 핵심 성분을 직접 보충해 피부 기본 구조와 기능을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대표는 “리투오는 인간 피부 조직으로 만들어 모든 스킨부스터 제품들 중 생체적합성이 가장 뛰어나고, 피부와 똑같은 성분을 갖고 있어 근본적인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며 “시술 후 다운타임(회복기간)이 짧아 주말에 맞고 다음주에 일상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점도 입소문을 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리투오는 밀려드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공급난을 겪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생산물량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이 대표는 “올 3월 1차 확장, 올 5월 2차 확장을 거치면 국내외 수요를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물량이 생산될 것”이라며 “내년 9~10월 3차 확장까지 이뤄지면 현재 월 2만 4000개 정도인 리투오 생산량은 최소 월 10만 개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국내를 넘어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도 올해 이뤄내야 할 과제다. 리투오는 현재 20여개 국가에서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 이 대표는 “허가받은 국가에 수출용 물량을 선적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특히 일본에서는 올해 안에 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향후 5년 내에는 글로벌 매출이 전사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파급력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 방중 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당시 국내 미용의료 산업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체감했다는 게 그의 전언. 이 대표는 “중국도 고령화를 겪고 있어 피부를 근본적으로 복원·재건해주는 물질에 관심이 많은데, 중국 기업인들도 리투오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는 걸 보고 놀랐다”며 “한국 미용의료 기업들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제품을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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