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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7%대 상승…실적 개선·두나무 지분 보유 영향

SK증권은 대출 회수 우려에 6%대 하락

입력2026-01-27 14:55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화투자증권 본사.  한화투자증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화투자증권 본사.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003530)이 실적 급증과 두나무 지분 관련 기대가 맞물리며 주가가 7% 넘게 오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7분 기준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7.46% 오른 60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73억9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영업이익 39억7000만 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매출액은 3조946억 원으로 2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17억7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 지분을 계속 보유하기로 한 점도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 5.94%를 매각하지 않기로 하면서, 향후 지분 가치 변동에 따른 효과를 유지하게 됐다.

반면 SK증권(001510)은 대출 회수와 관련한 우려가 불거지며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SK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6.76% 내린 676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SK증권이 비상장사를 담보로 무궁화신탁 오창석 회장에게 15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주선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869억 원은 직접 집행됐고, 나머지는 기관과 개인 고객에게 재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대출 집행 5개월 만에 기한이익상실이 발생했고, 비상장 주식 특성상 담보 처분이 쉽지 않아 채권 회수가 지연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고, SK증권은 투자금의 30%에 해당하는 132억 원을 가지급금 형태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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