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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테라퓨틱스 디지털 치료제 ‘슬립테라’, 국내 확증 임상시험 돌입

입력2026-01-27 15:59

벨테라퓨틱스의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슬립테라’. 사진 제공=벨테라퓨틱스
벨테라퓨틱스의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슬립테라’. 사진 제공=벨테라퓨틱스

벨테라퓨틱스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슬립테라’의 국내 확증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및 사업화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슬립테라는 벨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사운드 기반 신경조절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치료제다.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 분석해 이를 청각 자극으로 변환하고, 수면을 방해하는 신경계의 과도한 각성 상태를 조절하도록 설계됐다. 약이나 인지행동치료와 달리 소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 확증 임상은 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6개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및 전문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돼 올해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슬립테라의 유효성 및 안전성, 사용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벨테라퓨틱스는 앞선 개념증명 연구 및 탐색 임상 연구에서 수면의 개시와 유지, 질과 관련된 주요 지표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벨테라퓨틱스는 뇌신경과학, 의공학, 사운드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감각 자극으로 신경계 반응을 정밀 조절하는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유했다. 청력 재활 디지털 치료제를 시작으로 수면 영역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다양한 신경계 질환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치료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벨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확증 임상은 슬립테라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디지털 치료제인지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과학적 근거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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