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추가 공공시행 후보지 발굴…미래도시펀드 본격 조성
국토부·LH·HUG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
점검회의 개최…1기 신도시 재건축 현안 등 논의
입력2026-01-28 06:00
수정2026-01-28 08:12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올해 1기 신도시에서 추가 공공시행 후보지를 발굴하고 본격적인 미래도시펀드 조성에 나선다.
국토부는 27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LH 주택공급특별추진본부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 점검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LH·HUG·한국부동산원·한국국토정보공사(LX)·국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한국법제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관들은 지난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주요 업무 성과를 점검했다. 작년의 경우 1기 신도시 선도지구 8곳이 특별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해 이 단지들의 재건축이 본궤도에 접어들었다. HUG는 지난해 노후계획도시정비 전용 보증상품을 마련했고, LX는 전자동의를 위한 디지털인증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국토부와 기관들은 올해 업무 목표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사업시행계획 마련 등 차질없는 추진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속도 제고 및 지원 강화 △부산·대전·인천 기본계획 승인 등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 본격화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연내 LH는 1기 신도시 추가 공공시행 후보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HUG는 6월부터 미래도시펀드 조성 및 사업비 지원 착수에 나선다. 미래도시펀드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정책 펀드로 총 12조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최근 HUG는 6000억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1호 모펀드 운용 위탁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우리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부동산원은 시공사 선정 시 공사비 계약 사전 컨설팅, 법제연은 절차 간소화 등을 위한 하위법령 적기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부와 각 기관은 3월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노후계획도시 정비 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국토부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이고 질서있는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6년에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사업시행자·시공사 선정 등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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