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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위협, 현대차그룹 저가 매수 기회”

KB증권 리포트

“펀더멘털 견고”

입력2026-01-28 08:43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왼쪽)이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왼쪽)이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 관세 인상 위협에도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그룹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을 내다. 현대차그룹이 전통 자동차 제조에서 로봇 비즈니스로 전환하고 있고, 시장이 트럼프 리스크에 내성이 생겼다는 이유에서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28일 리포트를 통해 “미국의 관세 위협은 현대차그룹 주가의 단기 조정 요인에 그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국회가 미국과의 투자 협정 관련 입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여파로 27일 현대차 주가는 장중 6% 넘게 급락했다.

그러나 KB증권은 시장이 이른바 ‘TACO(Trump Always Chicken Out)’ 트레이드에 익숙해져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발언을 쏟아내더라도 실제 협상이나 집행 단계에서는 한 발 물러서는 패턴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국회에서도 2월 중 ‘대미투자특별법’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한 입법 지연 논란 역시 곧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의 노이즈에도 현대차그룹의 펀더멘털은 튼튼하다는 평가도 내놨다. 강 연구원은 “노동력 감소 시대에 휴머노이드 산업의 장기 성장성은 밝다”며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피지컬)·구글 딥마인드(AI)·엔비디아(가속 학습) 등과 협업하며 글로벌 최고의 역량을 집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현대차그룹 밸류에이션에 휴머노이드 사업 가치를 적극 반영하며 최선호주로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오토에버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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