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장관 “美 관세 인상, 쿠팡·온플법과 관계 없어”
입력2026-01-28 11:25
조현 외교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과 관련, “쿠팡 사태나 온라인플랫폼법안과 직접 관계가 없다는 결론”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저희가 (미국) 국무부와 접촉한 바로는 쿠팡이나 온플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구체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정되는 어떤 특별한 이유를 특정키가 어렵다”며 “그런 이유에서 트럼프 대통령도 추가 메시지를 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도 덧붙였다.
조 장관은 “불과 며칠 되지 않아서 새로운 메시지가 나오는 등 미국 정부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며 “변화된 미국 정부를 보면서 잘 대응해 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은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해 관세 인상을 철회할 여지를 남겼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