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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김건희 주가조작 가담 불인정” 판결에 도이치모터스 19% 폭등

선고 공판 직후 거래량 몰려

폭등 후 상승폭 급감

입력2026-01-28 15:04

수정2026-01-28 19:26

김건희 1심 선고 생방송 지켜보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의 선고 공판이 열린 28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재판부는 김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김건희 1심 선고 생방송 지켜보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의 선고 공판이 열린 28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재판부는 김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도이치모터스(067990) 주가가 장 마감을 앞두고 26% 급등했다. 이날 오후 법원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가담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1심 판결이 나온 직후 매수세가 집중된 영향이다. 다만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상승폭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는 오후 2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0% 이상 상승한 4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후 보합권에 머물렀던 주가는 선고 공판 직후인 오후 2시 10분을 기점으로 거래량이 폭증하며 한때 19% 오른 50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상승폭은 1%대까지 낮아졌다.

주가 급등의 직접적인 배경으로 사법 리스크 해소가 지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이날 오후 열린 선고 공판에서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시세조종 행위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 해도 공동정범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김 여사가 시세조종 세력의 범행을 인식했는지 여부와 별개로 기능적 행위지배를 통해 범행에 본질적으로 가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도이치모터스는 BMW와 미니 등 수입차 딜러 사업을 영위 중이다. 하지만 주가조작 이슈에 연루되면서 수년간 정치적, 사회적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이 때문에 기업의 펀더멘털과는 무관하게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관측이다.

법원이 김 여사의 주가조작 공모 혐의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정치적 리스크와 사법적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심 선고 직후 주가가 즉각 반응한 것도 투자자들의 안도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샤넬백은 유죄, 주가조작은 무죄” 김건희 판결문 뜯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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