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가 뽑은 황유민의 LPGA 신인왕 경쟁자?…티띠꾼·코르다 등과 ‘주목할 선수 15인’에 선정된 루키 야나 윌슨
입력2026-01-28 17:15
수정2026-01-28 17:1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을 앞두고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주목할 선수 15명을 소개했다.
2026시즌 두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 선수 15명 중에는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을 비롯해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 세계 3위 이민지(호주), 세계 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세계 5위 찰리 헐(잉글랜드)까지 세계 랭킹 ‘빅5’가 모두 포함됐다.
한국 선수는 세계 랭킹 9위 김세영, 세계 16위 최혜진 그리고 세계 27위 김아림 3명의 이름이 올랐다. 세계 랭킹 톱10 중 빠진 선수는 6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7위 인뤄닝(미국) 그리고 세계 8위 김효주다.
일본 선수는 한국보다 1명 많은 4명이 포함됐다. 야마시타 외에 세계 10위 사이고 마오와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 이름이 들어갔다.
주목할 선수 15명 중 세계 11위 로티 워드(잉글랜드)까지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갈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3명은 한국 골프팬으로서는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을 듯하다.
린디 덩컨(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 그리고 신인 야나 윌슨(미국)이다.
세계 랭킹 45위 덩컨은 지난 해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2위 등 ‘톱10’에 6차례 들었다. 덩컨은 작년 골프에 대한 사랑과 헌신, 노력, 인내 등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헤더파 어워드를 받은 주인공이다.
세계 33위 로페스는 작년 7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는데, 마지막 2개 대회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한 게 높은 점수를 받은 듯하다.
그리고 윌슨은 작년 엡손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면서 올해 LPGA 카드를 손에 쥔 신인이다. 세계 랭킹 273위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 시즌 막판 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5연속 톱10’에 드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윌슨은 시즌 중 대한민국 대표 샤프트인 오토파워의 스나이프 모델로 바꾼 뒤 2승을 올려 화제가 됐다. 윌슨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뽑은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셈이다.
하지만 국내 골프 팬들은 이 선정에 100%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LPGA 루키’ 황유민과 이동은을 잘 모르고 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가 정말 주목을 받을지 결과는 올해 성적이 말해줄 것이다.
LPGA 투어는 29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된다. 2년 챔피언들만 출전할 수 있는 개막전에 신인으로는 황유민이 유일하게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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