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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동결… 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20조 돌파

美 연준 6개월만 금리 동결

삼성 HBM 판매 3배 급증 전망

트럼프 약달러 발언에 환율 급락

입력2026-01-30 07:5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美 금리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8일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하며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에 금리 인하 행진을 멈췄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다음번 금리 조정이 금리 인상일 것을 기본 전망으로 보는 위원은 아무도 없다”며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고, 시장에서도 3월과 4월 금리 동결 확률을 70~80%로 전망하는 상황이다.

■ HBM 경쟁 가열: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며 분기 영업이익 20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도 HBM4의 압도적 경쟁력을 앞세워 1위 수성 의지를 밝혔다. AI 인프라 구축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과 D램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치솟은 반도체 가격이 양사의 실적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 달러 혼조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는 훌륭하다”며 약달러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인덱스가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은 석 달 만에 가장 낮은 1422.5원까지 하락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강달러 정책을 유지한다”고 진화에 나섰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오락가락하는 발언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반년만에 금리 동결…파월 “인상 전망 아무도 없어”

- 핵심 요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8일 기준금리를 현 3.5~3.75%로 동결하며 지난해 9월과 10월, 12월 3회 연속 인하를 멈췄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의 경제성장과 고용 안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당분간 금리를 그대로 유지해 경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다음번 금리 조정이 금리 인상일 것을 기본 전망으로 보는 위원은 아무도 없다”며 금리 동결 기조를 시사했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과 4월 금리 동결 확률이 각각 70~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기 연준 수장 후보로 릭 라이더 블랙록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36% 지명 확률로 급부상했으나 과거 정치 기부 이력이 변수로 떠올랐다.

2. 삼성 “올해 HBM 판매 3배 급증”…분기 매출 첫 100조 청신호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 원을 넘어서며 반도체 사업에서 약 16조 4000억 원의 이익을 거뒀다. 전 세계 기업과 정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품귀 현상이 벌어졌고 치솟은 반도체 가격이 실적에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D램 평균고정가격(ASP)이 전 분기 대비 약 40% 상승했으며 올해 HBM 매출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HBM4 양산 및 공급에 나서고 올해 중반 7세대 HBM(HBM4E) 샘플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금융투자 업계는 올해 전체 영업이익이 150조 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거론하는 분위기다.

3. 美투자를 늘릴까 이자를 줄일까, 춤추는 달러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외국의 대미투자 확대와 재정적자 감축이라는 상충되는 경제 정책을 이어가면서 달러 가치가 연일 흔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달러는 훌륭하다”며 약달러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자 달러인덱스는 1.2% 이상 내리면서 95.57로 4년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이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미국은 강달러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오락가락하는 발언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달러화와 미국 국채가 불안정해지면서 금 현물 가격은 28일 트로이온스당 5500달러를 넘어서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원·달러 환율은 28일 1422.5원으로 석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포모·조정불안 공존…멀티에셋 펀드 뜬다

- 핵심 요약: 국내외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주식과 금이 동시에 오르는 이례적인 장세가 펼쳐지면서 멀티에셋 상품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29일 코스피는 5221.25로 처음 5200선을 넘었고 미국 S&P500 지수는 28일 장중 7002.28까지 올라 7000 고지를 밟았으며, 국제 금값도 온스당 5500달러를 돌파했다. 상승 소외에 대한 불안(FOMO)과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동시에 커지면서 주식과 채권, 금 등 서로 다른 자산을 함께 담아 변동성을 낮춘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삼성TOP3펀드’는 연초 이후 5.76%, ‘PLUS 금채권혼합 ETF’는 11.88% 수익률을 기록하며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5. 지수 베팅한 개미, 코스닥150 쏠림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 5000 달성 이후 코스닥지수도 30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코스닥150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1000을 처음 달성한 이달 26일부터 4거래일 동안 ‘KODEX 코스닥150’에 2조 2589억 원이 순매수됐으며, 28일 하루에만 6165억 원이 쏠리면서 전체 ETF 역대 최대 순매수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들어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25.8%로 코스피(23.9%)를 단숨에 따라잡았으나 ETF가 시장을 들어올리는 구조라는 우려도 나온다. 코스닥150지수는 26~29일 4거래일 동안 26.48% 상승했는데 코스닥150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1670여 개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4.11%에 그쳤다.

6. SK하이닉스 “HBM4 압도적 경쟁력으로 1위 수성”…D램 재고 더 줄어든다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차세대 낸드 기술을 앞세워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독주 체제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기태 SK하이닉스 HBM 세일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29일 “HBM4는 고객 요청 물량에 대해 이미 양산을 진행 중”이라며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D램 재고는 빠르게 마르고 있으며 박준덕 D램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지난 4분기에도 D램 재고가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재고 수준은 현재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독자 패키징 기술인 어드밴스드 매스리플로몰드언더필(MR-MUF)을 적용해 수율을 HBM3E 수준으로 빠르게 안정화하고, 245TB(테라바이트) 초고용량 제품과 차세대 가속기에 탑재될 낸드 솔루션 개발로 데이터센터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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