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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창동차량기지에 디지털바이오시티 추진 본격화…산업단지 신청 접수

SH, 서울시에 산업단지 지정 신청서 제출

하반기 산단 지정고시…2028년 토지 분양 목표

입력2026-01-30 09:00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조성 개요. 사진 제공=노원구청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조성 개요. 사진 제공=노원구청

서울시가 노원구 창동차량기지에 추진 중인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30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로부터 S-DBC 일반산업단지 지정 신청서를 접수하고 인허가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DBC는 노원구 상계동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바이오·안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을 집적하는 전략적 연구개발(R&D) 산업단지로 서울시가 ‘강북 전성시대’를 이끌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오는 2027년 개장을 앞둔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일자리·주거·문화 기능이 결합한 미래 산업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관련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협의 및 심의를 거쳐, 하반기 S-DBC 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목표로 한다. 산업단지로 지정되면 SH는 2028년 하반기 토지 분양을 목표로 차량기지 철거와 보상, 기반 시설 조성 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는 또 지역 성장을 견인할 첨단 바이오 기업 유치에 나선다.

서울시는 S-DBC가 2027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서울아레나와 함께 창동·상계 일대를 강북권 최대 경제·문화 중심지로 변모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 내부는 R&D 중심의 산업시설용지와 중랑천 변의 업무·상업 복합용지를 함께 배치해 서울을 대표하는 워터프론트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노원역세권 일대에는 호텔, 컨벤션, 복합문화시설 등을 도입할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를 배치해 고밀 복합개발하고자 한다.

특히 산업시설용지(5만 5000㎡)는 바이오, AI 등 미래산업 기반 R&D 용지로, 복합용지(3만 3000㎡)는 업무, 문화, 여가 복합 용지로 조성된다. 지원시설용지(8만 2000㎡)는 호텔, 컨벤션, 복합쇼핑몰 등 광역 중심 기능 용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S-DBC는 강남북 균형발전의 신호탄이자 오랜 기간 동북권 시민들이 염원해 온 사업인 만큼 남은 인허가 절차를 신속 추진할 것”이라면서 “오는 2027년 서울아레나 개장과 S-DBC 조성을 연계해 차질 없이 강북권 도시대개조를 완성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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