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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곽노정 주식 상여금만 3억…SK하닉 임직원 3600억 ‘주식 보상’

3608억원어치 자사주 임직원에 교부

성과급 PS로 인당 평균 1.4억원 추산

월기본급 150% PI도 이달 30일 지급

입력2026-01-30 09:25

수정2026-01-30 13:32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에서 ‘AI시대, SK하이닉스가 그리는 새로운 비전과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에서 ‘AI시대, SK하이닉스가 그리는 새로운 비전과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최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임직원 1인당 평균 1억 4000만 원에 달하는 성과급에 주식 보상까지 더해지며 보상 규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역대 최대 성과급에 더해 주가 상승으로 주식 보상의 평가액도 확대되면서 임직원 성과 보수는 예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전날 자사주 상여금으로 SK하이닉스 보통주 335주를 수령했다. 전날 종가(86만 10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억 8843만 원 규모다. 이로써 곽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총 6105주로 늘었으며, 전날 종가 기준 약 52억 5640만 원 수준이다. 같은 날 안현 사장도 SK하이닉스 보통주 67주를 자사주 상여금으로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장기 성과급 행사에 따른 주식 보수 지급과 주주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사주를 임원 9인과 임직원 1만 2142명에게 교부한다고 공시했다. 교부 규모는 총 3608억 원이다.

SK하이닉스는 이와 함께 보통주 1530만 주 소각도 결정했으며, 소각 규모는 약 12조 2400억 원에 달한다. 아울러 주당 1875원의 배당도 결정했다. 이는 이미 지급된 분기 배당 1125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시가배당률은 약 0.2% 수준이다.

주식 상여에 더해 성과급까지 겹치면서 SK하이닉스 임직원들에 대한 보상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7조 206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5일 지급 예정인 초과이익분배금(PS) 규모도 약 4조 7206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PS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성과급 제도로, 지난해 6월 기준 임직원 수가 약 3만 3000명임을 고려하면 1인당 평균 약 1억 40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에 더해 연 2회 지급되는 생산성 격려금(PI)도 최대치인 월 기본급의 150%로 30일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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