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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사가 시민 여가·소통 거점으로…석계역에 스크린 파크골프장

공사-성북구, 역사 내 공실 상가 활용

총 209㎡ 규모…내달 2일 정식 개장

입력2026-01-30 14:43

성북구 지하철 6호선 석계역에 조성한 스크린파크골프장. 사진 제공=서울교통공사
성북구 지하철 6호선 석계역에 조성한 스크린파크골프장. 사진 제공=서울교통공사

서울 지하철 6호선 석계역이 시민들의 새로운 소통과 활력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성북구와 협력해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하철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석계역에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시니어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도심 내 부지 확보가 어렵고 날씨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역사 내 유휴공간을 실내 체육시설로 전환하는 방식의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도입했다.

이번 시설은 석계역 역사 내 공실 상가 4개 호실, 총 209㎡ 규모로 마련됐다. 5개 타석과 휴식·커뮤니티 공간을 갖췄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시범 운영을 진행, 내달 2일 정식 개장한다.

공사는 이 같은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용산구와 협력해 삼각지역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며,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동작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도역에도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여가·복지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와 함께 ‘육각형 상가’ 전략을 통해 공공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한 역사 내 공간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노동자 쉼터, 어르신 일자리 공방, 청년 팝업스토어 등 생활밀착형 시설을 중심으로 유휴공간 활용을 확대 중이다.

김봉철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직무대행)은 “지하철 역사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지하철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 속 여가·복지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변화에 발맞춰 도심 속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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